[조민기피해자 글모음] 2018년 2월 23일 일곱번째 피해자 증언
- 이슈
- 2018. 2. 23. 06:53
안녕하세요. 요즘 세상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배우 조민기의 성폭력에 대한 여섯번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조민기 교수는 2010년부터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 하였습니다. 무려 8년 동안 크고 작은 성폭력에 피해 학생들은 꾸준히 학교 측에 고발을 했었는데요. 그렇게 이사회가 열리고 조민기 교수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꾸준히 성폭력은 일어났고 가해 학생들이 항의, 또 다시 이사회가 소집됩니다. 가해 학생들은 언론에 알릴 생각은 없다 대신 교수직을 박탈해 달라 청원했고 학교 측은 이를 받아들여 2018년 해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로인지 성폭력 문제가 언론에 보도가 되었고 세상에 알려 지게 되었습니다. 조민기는 발빠르게 성추문은 루머라고 기사화 했고 그 기사를 본 피해 학생은 사건을 덮으려는 조민기의 태도에 분노해 사건을 공론화 하였습니다. 20일 신인 배우 송하늘씨의 증언을 시작으로 여섯번째 증언은 23일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피해 학생이 글을 작성 하였습니다.
조민기 교수로 인해 고통받은 후배에게 직접들었던 이야기로는 스튜디오로 불러 강제로 술을 먹이고 강간하듯이 키스하였으면 신체적 접촉 또한 이루어졌다. (몸의 특정 부위들을 만진다는 등.)
저는 휴학을 2번이나 했기에 25늦은나이 4학년이였습니다.
한 번은 학교 청주에서 서울까지 가는 차편을 구하지 못하여서 발을 구르는 저에게 교수님께서 차로 서울에 가시는 길에 태워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차에 올라 탔고 교수님은 운전하며 저에게 옆에 있는 과자를 손을 쓸수없으니 먹여달라 요구하시며 어릴 때 만났던 여친과 데이트 하던게 생각난다는 말을 시작으로 사진을 찍는데,
아무도 밟지않은 눈위에 순결한 소녀가 서있는 나체의 사진을 찍고 싶다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제 주변에 친구들에게 모델을 할 수 있는지 물어봐 줄 수 있겠냐며
저는 그말에 그 나체가 진짜 벗어야 하는거라면 불가능 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자 뒤쪽등만 보이고 앞은 전체 다 가리던지 아니면 살색 타이즈 같은걸 입혀 나체로 착시 현상이 일어나는 옷을 입힐거라고 그리고 정말 의미있는 사진집을 만들거라 나중에 너희 연기나 모델 하는 친구들 포트폴리오로도 좋을거라며...전 의심없이 주변의 연기하는 가장 이미지가 소녀같은 친구를(그전에 사진으로 이미 교수님이.컨펌을.하셨습니다) 데리고 교수님 작업실로 갔습니다.
그리곤 일본으로 가서 사진찍는 구상안이 나왔으니 한잔 하자 스튜디오에 술 니가 다 마셔도된다. 그리고 일본가면 예전 사무라이들이 요새로 쓰는 온천 아무도 모르는 그 조용한 곳에서 같이 온천을 할 수 있다고 저와 저의 친구가 있는 자리에서 우스갯 소리처럼 이야기했습니다.
사진집은 핑계이고 한참을 술과 엉뚱한 온천가서 본인과 온천 할 수 있다는 등의 이야기만 들었고, 저도 황당, 따라온 친구도 황당했어요.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회식다시보기] 고화질 풀영상_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 (0) | 2018.02.26 |
---|---|
[컬링한일전일본반응] 일본 사람들도 감탄한 한국 여자 컬링 (0) | 2018.02.24 |
[여자컬링팀미담] 보스니아 소년이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을 응원한 이유 (0) | 2018.02.24 |
[조민기피해자 글모음] 2018년 2월 23일 여섯번째 증언 (0) | 2018.02.23 |
[조민기피해자 글모음] 2018년 2월 22일 다섯번째 증언 (0) | 2018.02.23 |
[조민기피해자 글모음] 2018년 2월 22일 네번째 피해자 증언 (0) | 2018.02.23 |
이 글을 공유하기